'사랑의 기금' 6천만원 조성, "어려운 이웃 돕는 희망 메신저"
기아자동차가 '사랑의 기금'으로 조성한 자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쏘울' 3대를 증정했다.
기아차는 14일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에서 기아차 오영 판매사업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오세헌 배분사업부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아차 사랑의 기금'으로 마련한 쏘울 3대를 증정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한 쏘울은 기아차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국내 판매차량 1대당 1000원씩 적립해 조성한 '사랑의 기금' 6000만원으로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산하 복지단체의 운영차량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고객들이 마련해준 쏘울이 우리 이웃들을 위한 활동에 소중히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오세헌 부장은 "기아차에서 쏘울을 3대나 지원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예쁘고 성능 좋은 쏘울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 이외에도 지난 2007년부터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을 후원해 왔으며, 지난해 말에는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사랑의 연탄 배달에 나서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