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거래일만에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닥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하락반전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하락폭은 상당부분 만회된 상태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미국증시 급등 영향으로 전일대비 1.75%, 8.35P 상승한 484.40으로 장을 시작했다.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던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강화와 함께 차익실현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순식간에 하락 반전했다.
오전 10시 4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93P, 0.20% 내린 475.12을 기록중이다.
개인 홀로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190억원 사자에 나서며 지수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힘에 달리는 양상이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 공세를 한층 강화하는 모습으로 각각 100억원과 8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소프트웨어(+0.56%), 인터넷(+0.34%), 통신장비(+0.27%) 등이 소폭 오름세를 기록중인 반면 출판/매체복제(-4.08%), 기타제조(-3.26%), 건설(-1.33%), 통신방송서비스(-1.08%)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