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홈페이지 트래픽 초과

입력 2024-10-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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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25일 별세한 배우 김수미의 빈소가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인 가운데 해당 홈페이지가 트래픽 초과로 차단됐다.

서울 서초경찰서와 서울성모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김수미는 심정지가 발생해 이날 오전 8시께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빈소는 고인이 치료를 받던 서울 한양대병원에 오후께 마련될 예정이다.

현재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홈페이지는 다운됐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해당 사이트는 허용된 일일 데이터 전송량을 초과하여 사이트가 차단됐다"라고 공지문이 떠 있다. 고인의 빈소를 확인하려는 이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사이트가 차단된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김수미는 5월과 7월 피로 누적으로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에 입원했으며, 방송과 공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슬하에 딸 한 명과 아들 정명호 씨가 있으며, 며느리는 배우 서효림이다.

1949년생인 김수미는 197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이국적이고 개성 있는 미모를 자랑했다. 1980년부터 방영한 국민 농촌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엄니 역으로 22년 동안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의 히로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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