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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용인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열린 이 날 타운미팅은 올들어 일곱 번째로 녹색산업 동향 및 향후 전망을 점검하고 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녹색성장산업은 첨단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감을 통한 환경 보호 효과와 새로운 녹색 일자리 창출 등 막대한 경제 효과까지 기대되는 세계 경제가 주목하고 있는 산업분야다.
정부도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녹색선진국 진입에 대한 일정을 제시했다.
이 날 참석한 한 업체 사장은 “요즘은 어디에서나 녹색성장을 말하지만 정작 일선 기업 현장에서는 그런 것을 좀처럼 느낄 수가 없다”며 “녹색산업 투자가 활성화돼야 현장에서도 피부에 와 닿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이후 24번째 진행된 이 행사에서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지금은 우리 경제가 전에 없던 녹색성장시대로의 체질 변화를 겪는 대전환기”라며 “앞으로 다방면에서 녹색성장기업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오는 9월 도입예정인 녹색기업인증제도와 연계해 녹색성장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녹색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1500억~3000억원 규모의 녹색성장펀드 출연 ▲‘하이브리드 금융’ 및 공기업 여유자금 출자와 연계한 ‘메자닌 펀드’ 도입 등 녹색성장 기업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