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LG 원클럽맨' 경헌호 투수코치 영입…1군 코칭스태프 개편 완료

입력 2024-10-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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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로 팀을 옮긴 경헌호 투수코치 (사진제공=SSG 랜더스)

한국프로야구(KBO)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 원클럽맨이었던 경헌호 코치를 영입했다.

SSG는 2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경헌호 전 LG 투수코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SSG는 "경헌호 코치가 12년 동안 투수코치로서 보여준 성과와 경험을 높이 평가했으며, 향후 팀 투수진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헌호 코치는 24일부터 팀 마무리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2000년 LG에서 데뷔한 경헌호 코치는 2012년까지 선수 생활을 한 뒤, 2013년부터 올해까지 1, 2군을 오가며 LG의 투수코치를 맡았다. 야구인생을 오직 LG에서 보낸 경헌호 코치는 24년 만에 새로운 팀에서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SSG는 경헌호 코치를 영입하며 2025시즌을 위한 1군 코칭스태프 개편을 끝냈다.

이숭용 감독이 그대로 팀을 이끌고, 송신영 수석코치, 경헌호 투수코치, 이승호 불펜코치, 강병식·오준혁 타격코치, 손시헌 수비코치, 조동화·윤재국 작전주루코치, 세리자와 유지 배터리코치가 각 파트를 담당하게 됐다. 2군 감독을 맡았던 손시헌 코치가 1군에 올라왔기 때문에, SSG는 조만간 2군 코칭스태프 구성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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