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그룹이 지난 10일부터 2009년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중국 주요 도시를 방문하는 '해신 챌린저(海神 Challenger)'크루즈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8박9일 동안 펼쳐질 이번 크루즈선 연수 프로그램은 신입사원 전원이 인천에서 출발해 대련, 천진, 청도, 상해 등 주요 도시를 차례로 방문하며 기업탐방과 각종 문화체험을 실시한 뒤, 부산으로 귀항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가한 신입사원들은 올해 첫 선박을 인도하며 성공적인 가동에 들어간 STX 다롄 생산기지를 직접 방문, 해외 비즈니스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STX는 신입사원 등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레크리에이션, 요가 체험, 선상 파티 등 다양한 선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조법종 우석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초빙해 주요 방문 도시와 관련된 역사 강의도 실시할 계획이다.
해신 챌린저는 글로벌 마인드 및 도전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공채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부터는 국내 기업 최초로 크루즈선을 이용한 신입사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STX그룹 채용담당자는 “크루즈선 연수는 STX그룹의 조선해운 전문 기업 이미지를 신입사원에 전달할 수 있는 독창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