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선물이 전일 미 증시의 급등에 힘입어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14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전일보다 1.55포인트 상승한 179.6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일 미국 증시의 급등에 힘입어 갭 상승 출발한 선물지수는 외국인들의 현선물 동시 순매수에 힘입어 반등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초가를 지키지 못하고 상승 폭은 다소 축소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매수로 반등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베이시스는 오히려 악화돼 프로그램 매도가 출회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고, 2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이 만만치 않은 상태다.
시간이 지나면서 베이시스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이나 아직은 개인들의 선물 매도가 강해 쉽게 돌아서지 못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전일 붕괴됐던 60일 이동평균선은 회복했지만 20일 이동평균선의 회복 여부가 단기적으로 중요해 보이며, 시초가를 빨리 회복하는 게 급선무로 분석된다.
옵션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은 변동성 축소 전략을 구사하고 있고, 미결제약정의 증가가 아직은 크지 않은 점은 고려해 보면 방향성은 여전히 가늠하기 힘들어 보인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2132계약 순매도를 기록 중이고, 외국인은 1657계약, 기관은 688계약 각각 순매수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3088계약 증가해 11만5380계약, 거래량은 4만6181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