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시스템스, 반도체 공정 미세화로 AFM 활용처 증가...목표주가 26만 원↑

입력 2024-10-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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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4일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반도체 공정 미세화로 AFM(원자현미경)의 활용처가 증가하는 등 최근 다양한 공정에서의 도입도 가시화 되고 있다고 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2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류영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투자 감소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존재하나 동사의 경우 어플리케이션 다변화와 함께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되는데 그동안 동사의 약점으로 지적되었던AFM의 제한적인 적용 범위도 해소되고 있는 만큼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할 전망”이라면서 “현재 시장은 반도체 투자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기존 반도체 투자사이클과 밀접한 기업보다는 2025년에도 투자 증가가 예상되는 TSMC 서플라이 체인 또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해 나가는 업체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 연구원은 “반도체 제조 및 패키징 공정 내 미세 공정 확대로 AFM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며 동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감안하면 향후 반도체 장비 업종 내에서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3분기 매출액은 437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은 수출 장비 일부가 4분기에 납품될 예정이기 때문으로 지연된 매출이 4분기에 인식될 예정인 만큼 연간 매출액과 하반기 매출 전망을 유지한다”면서 “8월 기준 수주잔고 800억 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향후 실적 가시성도 확보했으며, 기대하고 있는 신규 산업용 장비 대부분은 아직 테스트 제품 매출이지만 최근 전체 공정에서 AFM 기술 적용 가능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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