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14일 엔하이테크에 대해 LED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그에 따른 Product Mix 가 나타나는 턴어라운드 원년이라는 점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윤 애널리스트는 "2009년 예상실적 기준 동사의 PER은 12.0배 수준으로 LED 동종 업체 2009년 예상 평균 PER 20.7배 대비 42% 저평가 돼 있다"며 "하반기 LED 수주 매출이 집중되어 있고 LED 산업은 성장 산업이라는 점에서 주가는 하반기로 갈수록 강세 국면으로의 진입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엔하이테크는 자회사 엔텍엘이디로부터 LED 광원을 제공 받아 LED 조명을 제조하고 있다"며 "2008년 4월 광주에 LED 조명 공장을 신축했으며 같은해 6월 기존 형광등을 대체할수 있는 LED 형광등과 기존 할로겐 램프 대체 LED 조명 개발을 완료했고 9월에는 LED가로등 및 주유소 케노피등을 개발해 올해 2월 유럽연합(CE)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LED 조명 매출 가시화로 동사의 2009년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524억원, 47.2억원, 4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