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친형'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별세…향년 89세

입력 2024-10-23 09:3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뉴시스)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부의장의 측근은 "이 전 부의장이 그동안 지병을 앓아오다 오늘(23일) 눈을 감으셨다"고 말했다. 이 전 부의장은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영일 출신의 이 전 부의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캠밸대 명예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61년 코오롱에 입사해 대표까지 지낸 뒤 1988년 13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경북 영일·울릉 지역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해당 지역에서 5선을 지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이기도 하다.

장례식장은 서울아산병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