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상강', 가을의 마지막 절기…상강 뜻은?

입력 2024-10-2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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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현 기자 holjjak@)

오늘(23일)은 24절기 중 하나인 상강이다.

상강은 음력 9월에 드는 가을의 마지막 절기이자 24절기 중 18번째 절기다.

상강(霜降)은 서리 상에 내릴 강을 쓰며 말 그대로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는 절기다.

이 시기는 가을의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며, 단풍이 절정에 이른다. 특히 국화가 활짝 피는 절기로 국화주를 마시며 가을 나들이를 하기도 한다. 농사로는 추수가 마무리되는 때이며 겨울맞이를 시작해야 하는 때로 설명된다.

권문해의 '초간건생문집'을 보면 "한밤중에 된서리가 팔방에 두루 내리니, 숙연히 천지가 한번 깨끗해지네", "울타리 아래에 이슬이 내려 찬 꽃부리가 빛나네" 등으로 상강을 설명했다.

상강인 23일 전국 날씨는 뜻 그대로 비가 그치고 기온이 떨어지며 쌀쌀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로 평년기온(4~14도)보다 높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14~22도로 평년기온(18~22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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