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4일 3분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정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가동률 회복에도 불구하고 제품재고가 전분기 대비 46% 급감해 재고소진이 완료됐고 광양4고로, 하이밀 등 설비 개ㆍ보수가 상반기 중에 대부분 완료되어 3분기 이후에는 정상가동이 가능해지는 등 영업환경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또 "하반기 글로벌 철강시장은 재고조정효과와 경기부양효과가 겹쳐 철강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따라서 포스코에서 제시한 하반기 가이던스(매출액 13조원, 영업이익 2.1조원)는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