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재회 허락?…하하ㆍ별 부부에 강제 소환된 안혜경

입력 2024-10-22 08:58수정 2024-10-22 08:59

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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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가수 별이 남편인 가수 겸 방송인 하하에게 전 여자친구와의 만남을 제안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하하, 별 부부와 가수 스컬이 출연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신동엽은 하하가 아내 별과 함께 출연한 것을 두고 신기해했다. 그러자 하하는 "전 여자 친구까지 언급할 수 있다, 우리 쿨하다, 여기 이소라 누나도 나오지 않았느냐"라면서 신동엽이 과거 공개 연애를 한 이소라를 언급했다. 신동엽은 "여기 나오지 않았고 내가 (이소라 프로그램에) 나갔다"고 정정한 뒤 "내 인생의 역사 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별도 "정말 멋지더라, 그 영상을 우리 같이 봤다"라며 별은 "같이 보면서 남편한테 '여보도 해라' 했다, 오빠 요즘 유튜브가 주춤해서"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나는 그 영상을 눈물을 흘리면서 봤다"면서 "그거는 (신동엽 이소라처럼) 세기의 연인만 할 수 있다"라고 했다.

신동엽은 "별이 이렇게 쿨한 줄 모르고 결혼하고 나서 '절대 날씨는 안 본다' 이런 소문이 있었어"라고 하하의 전 연인인 안혜경을 언급했다. 안혜경은 과거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바 있다. 하하는 "한 잔 줘라"며 민망함에 고개를 숙였다.

이들 부부의 발언에 안혜경이 소환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여러 반응이 나왔다. 동의 없는 언급에 무례하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안혜경은 지난해 드라마 '빈센조' 촬영감독과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