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사장 “가상화폐, 투자 대상 아냐…국내 법적 안정성 확보된 후 검토” [2024 국감]

입력 2024-10-21 16:18수정 2024-10-21 16:1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박일영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은 21일 가상화폐에 대해 “가상화폐 자체는 투자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가상화폐에 투자할 계획이 있나‘라는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국내에 법적으로 아직 정비가 안 돼 있기 때문에 법적 안정성이 확보된 후에 검토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신 의원은 KIC가 미국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42억 원(2만1000주 가량)을 투자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간접적으로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점을 질문했다.

이에 박 사장은 “특정 기업을 염두에 둔 투자는 아니고, 벤치마크 인덱스에 들어온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데 그중 이런 기업이 포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