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 AI '익시'가 엄마 목소리로 책 읽어준다

입력 2024-10-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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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꿈꾸는 인공지능(AI) 오디오북’ 베타 서비스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꿈꾸는 인공지능(AI) 오디오북’ 베타 서비스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꿈꾸는 AI 오디오북은 부모의 목소리를 학습한 AI가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다.

아이들나라는 독서∙학습∙놀이 등 7만여 편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플랫폼이다.

꿈꾸는 AI 오디오북의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부모가 아이들나라 앱을 실행해 3분짜리 동화 스크립트를 읽고 녹음하면 익시가 부모의 목소리를 학습한다. 이후 생성된 AI 부모 캐릭터와 원하는 책을 선택하면 AI가 부모의 음성으로 친근하게 책을 읽어준다.

현재 꿈꾸는 AI 오디오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는 총 7권이다. 적용 도서를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키즈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익시를 활용한 고객 목소리 학습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김대호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는 “자체 AI 기술을 적용해 아이들나라 서비스들을 지속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며 “꿈꾸는 AI 오디오북 적용 도서를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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