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미분양 아파트 다시 '관심고조'
- 수지부근 미분양, 광교 신규 분양 노려볼 만
최대 수혜지는 경부고속도로 서측에 위치한 흥덕지구와 광교신도시다. 흥덕지구의 경우 현재 민간임대 아파트가 분양 중이며 광교신도시도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용인 지역 주요 미분양 아파트로는 공급 물량이 많았던 신봉과 성복동에 집중돼 있다. 또 흥덕과 보라지구에도 적지 않은 미분양이 남아 있다.
◆용인 신봉 동일하이빌
동일하이빌은 신봉지구 2,3,4블록에서 112~206㎡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1462가구가 거주하게 될 대단지로 앞으로는 광교산, 뒤로는 정평천이 흐른다. 모든 동이 남향으로 일조권과 조망권이 뛰어나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차량으로 20분대면 도착할 수 있다. 지하철 분당선 연장선 혜택도 기대되는 단지이기도 하다. 분양가격을 3.3㎡당 1547만원에서 1460만원으로 낮춘 것도 매력적이다.
◆용인 성복 GS자이
GS건설은 수지구 성복동에서 ‘자이1,2차’를 분양하고 있다. 114~214㎡ 1502가구로 구성된 이 단지는 성복천과 광교산이 주변에 위치하고 인근에 수지고와 풍덕고, 용인외고 등 교육시설이 많은 편이다. 분양가는 3.3㎡당 1490만~1580만원이다.
◆용인 흥덕 신동아파밀리에
흥덕지구에서는 신동아건설이 Ac2블록에 공급면적 139~174㎡ 총 759가구로 구성된 10년 임대아파트 신동아파밀리에를 공급한다. 지난 6월 26일부터 분양 전환기간이 줄어 입주 후 5년이 지나면 분양 전환이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용인 풍덕천 성원상떼빌
최근 분양가를 10% 할인한 풍덕천 성원상떼빌은 전체 438가구 중 저층 9가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계약이 완료됐다. 성원상떼빌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양도세 완화와 고속도로 개통 등의 호재에 분양가를 할인하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면서 "최근에는 하루에 4~5채가 팔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용인 보라 우남퍼스트빌리젠트
보라지구의 우남퍼스트빌 리젠트는 부유층을 위한 타운하우스다. 공급면적 241~320㎡ 총 19가구로 구성됐다. 한양도 보라지구 1블록에 공급면적 140~209㎡ 총 136가구로 조성되는 타운하우스도 추천 물량에 속한다.
◆용인 신봉동 동부센트레빌
신봉동 동부센트레빌 1블록도 전체 298가구 중 189㎡(57평) 저층 몇 개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계약이 완료됐다. 분양가를 할인 하지는 않았지만 유명브랜드라는 점을 내세운 GS건설과 현대건설의 성복동 성복자이 1·2차, 힐스테이트 2·3차도 현재 중대형 평수만 남아 있다.
◆수원 이의동 광교신도시 한양수자인
한양주택은 광교신도시 A5블록에서 ‘한양수자인’ 214가구를 분양 중이다. 7월 2일 1순위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공급면적은 109㎡이며 지하1층~지상15층 4개동 규모이다.
사업지는 단지 주변을 광교산이 둘러싸고 있으며 서쪽으로 근린공원과 단지 양 옆에 "V"자 형태로 조깅코스를 겸비한 하천이 흐르고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풍부한 채광과 조망이 가능한 친환경 웰빙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원 이의동 광교신도시 삼성래미안
삼성물산은 A9블록에서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공급면적은 128~164㎡로 중대형급 이상이며 총 629가구가 예정되어 있다. 사업지는 광교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북측으로는 근린공원이, 남측으로는 하천이 자리잡고 있다. 중심상업지구는 물론 업무복합지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또 신분당선 연장선이 남측으로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