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트리플 스타, 무시 논란에 백종원 반응…"방송국 놈들, 소송 걸어"

입력 2024-10-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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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백종원' 캡처)

트리플 스타(강승원)이 ‘흑백요리사’에서 불거진 백종원 무시 의혹을 해명했다.

18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흑백요리사’에서 활약한 트리플 스타가 출연해 허브 볶음밥을 선보였다.

이날 트리플 스타의 등장에 백종원은 “잘생겼다. 욕 많이 먹지 않았냐”라며 “제가 항상 많이 쓰는 게 ‘방송국 놈들’이다. 악의적인 편집은 아니다. 하다 보니 잘 잡아낸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작진으로부터 엄청난 사과를 들었지?”라며 “소송 걸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백종원은 “저도 안타까웠다. 요리사의 시선이라기보단 일반 시청자분의 시선도 있다”라며 “저 사람이 조금 싸구려 음식이나 가성비 좋은 메뉴를 주로 하는데 정상급 셰프들의 음식을 잘할 수 있겠냐는 우려를 대변하기 위해 쓴 거다. 말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트리플 스타는 “죄송하다. 그 이야기를 하고 나서, ‘아실까?’ 후에 ‘다 알아주셔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는데 다 잘렸다”라고 해명과 사과를 이어갔다.

백종원은 “그런 비하인드가 있다. 그 덕에 화제성이 오르지 않았느냐”라고 긍정적인 시선을 보였다.

한편 트리플 스타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1라운드에서 “제가 알기로는 백종원 심사위원님은 직관적인 맛을 좋아하시고 대중적인 요리를 하시는 분”이라며 “제가 이만큼의 노력을 했을 때 그거를 딱 한 입 드셔보시고 아실 수 있을까?”라고 말해 백종원을 무시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휘말렸다.

트리플 스타는 ‘흑백요리사’에서 마지막 대결 이전의 ‘무한 지옥 대결’에서 에드워드 리와 마지막까지 대결을 펼쳤으나, 간발의 차로 패하면서 최종전에는 가지 못했다. ‘흑백요리사’의 최종 우승자는 에드워드 리를 이긴 나폴리 맛피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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