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결국 연극 전 회차 취소…건강 문제 "3개월 휴식 필요해"

입력 2024-10-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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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지난달 진행된 KBS 2TV '개소리' 제작발표회에서 주연배우 이순재가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공=KBS)

배우 이순재(89)가 건강상 이유로 연극 무대에서 하차한다.

18일 공연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이순재 선생님과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 응원과 걱정을 보내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러한 소식을 알렸다.

제작사는 “안타깝게도 공연 취소 소식을 추가로 전하게 돼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며 “선생님께서는 담당 의사로부터 3개월간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추가 소견을 받으셨다. 선생님과 소속사 뜻에 따라 부득이하게 남은 전 회차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의 공연취소와 관련하여 추측성 기사와 소문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제작사는 지난 10일 건강상 이유로 이순재의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다음 날인 11일에도 “ 체력저하로 휴식이 더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부득이하게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잇따라 공연을 취소하던 이순재는 결국 공연의 전회차 취소를 결정하며 아쉬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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