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정밀의 주가가 18일 약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영풍정밀은 전 거래일 대비 26.74%내린 2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간 MBK파트너스·영풍 연합의 영풍정밀 공개매수가 종료되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영풍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MBK·영풍 연합과 고려아연 둘 다 공개매수에 참여하면서 주가가 오르기도 했다.
MBK·영풍 연합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한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 결과 830주가 청약에 응모했다. 이를 통해 추가한 지분은 0.01%에 그쳤다. 하지만 앞서 고려아연 공개매수에서는 MBK·영풍 연합이 고려아연 지분 5.34%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일가는 특수목적법인(SPC) 제리코파트너스를 통해 아직 영풍정밀의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마감일은 오는 2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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