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아자르, 강원FC 영입 제의해 보겠다…린가드 연봉 두배 제의"

입력 2024-10-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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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꽁병지tv' 캡처)

김병지 강원FC 대표가 은퇴한 에당 아자르를 강원FC로 영입하도록 제안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병지 대표는 17일 유튜브 채널 '꽁병지tv'를 통해 '병지형님 진짜 할거에요? 넥슨 '아이콘 매치' 골키퍼 김병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김병지 대표는 "이미지가 공격하는 골키퍼다 보니깐 공격 쪽(FC 스피어)의 골키퍼로 섭외됐다"며 "이 일을 대한민국에서 시작해서 성공을 시켰다는 것도 대단한 거다. 이번에 이 선수들을 다 모은다고 했을 때 가짜, 거짓말, 절대 안 돼 이렇게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언급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꽁병지tv' 캡처)

이어 "근데 지금까지 이런 얘기들이 많이 있었다. 지난해도 간다 만다 이렇게 했는데 다 실패했다.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라고 했는데 이번에는 달랐다"며 "기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김병지 대표에 따르면 2주 전부터 체중 조절도 조금하고 훈련도 조금씩 하고 있다. 다만 그는 "나이를 보니깐 제가 제일 위여서 걱정인 건 사실 있다. 그리고 워낙 유명했던 선수들이고 아마도 이 선수들은 관리를 잘하고 있던 선수들일텐데 일단 나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다행스러운건 상태편 골키퍼(반 데 사르)는 저와 동갑이다"라고 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꽁병지tv' 캡처)

김병지 대표는 아자르를 강원 FC로 영입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아자르 선수가 은퇴를 이야기했길래 생년월일을 찾아봤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리가 유튜브에서 아자르에 대한 경기 내용을 가지고 우리가 중계를 했었지 않느냐"며 "근데 지금 보니깐 30대더라. 영입하고 싶네. 린가르도 오는데 아자르가 오면 대한민국이 초토화 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한 번 던져는 보겠다. 아자르 대한민국에서 컴백할 생각 없냐고 물어볼 것"이라며 "연봉은 린가드의 두 배를 주겠다. 질문하는게 죄라면 어쩔 수 없지만 아자르 컨디션을 보고 축구에 대해 생각이 있는지, 대한민국에 대한 생각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잠깐 동안 물어볼 수 있지 않겠나"라고 덧붙였다.

(출처=유튜브 채널 '꽁병지tv' 캡처)

김병지 대표는 "제가 볼 때는 컨디션만 괜찮으면 2~3년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금 현재 수원 삼성의 김보경이 1989년생이니깐 그 선수들보다 동생이잖아. 그럼 가능성 있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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