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고객 친화적 매장 만든다

입력 2009-07-1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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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브랜드 T, 전국 3천여 개 유통망 업그레이드

SK텔레콤은 대표브랜드T의 전국 3000여개 유통망에서 '고객과 친근해지는 T월드 매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T 브랜드가 고객 곁에서 늘 함께 하며 일상을 보다 윤택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고객이 가장 쉽게 T를 만나는 유통망 매장에서부터 긍정적인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26일까지 전국 T월드 직원들은 고객이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착용하고 고객에게 보다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전국 대학생 및 일반인 대상으로 ‘T셔츠 디자인 공모전 2009’을 개최하고 대상을 수상한 강은수씨(여, 28)의 디자인을 유통망 직원의 유니폼 티셔츠로 실제 제작했다.

강은수씨의 디자인으로 완성된 티셔츠는 ‘T + 뮤직(music)’ 이라는 컨셉을 위트 있게 해석해 드림라인으로 표현된 주머니에 휴대폰과 그 휴대폰의 음악서비스를 T 이어폰을 통해 듣는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또 T월드 매장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매장 직원에게 친근한 호칭을 부여해 고객들이 이들을 대할 때 재미있고 색다른 느낌을 주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딱딱하고 정형화된 호칭에서 벗어나 행복도우미, 미소천사, 친절짱, 초특가판매왕, 요금제박사의 호칭이 새겨진 배지(Badge)를 유통망에 배포하고 매장 직원들은 다섯 개 중 원하는 호칭의 배지를 함께 제공하는 티셔츠에 착용하고 근무하게 된다.

이밖에 유통망 디자인을 대폭 강화, 매장 간판과 인테리어는 물론 POP연출물, 가입서식지, 영업용 인쇄물 등 고객이 매장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에 T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해 내방한 고객은 언제 어디서든 T를 만날 수 있게 했다.

SK텔레콤 브랜드전략실 박혜란 상무는 “T는 올해 고객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T는 고객경험 제고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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