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ㆍ직업' 공개한 돌싱글즈6, '선착순 데이트'로 국면 전환

입력 2024-10-1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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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돌싱글즈6')

'돌싱글즈6'가 '나이·직업 정보공개' 후 러브라인이 진전됐다.

17일 방송한 MBN ‘돌싱글즈6’ 6회에서는 3일 차 밤을 맞아 '나이ㆍ직업 정보공개'를 통해 서로에 대해 더욱 깊이 알아가는 모습이 펼쳐졌다.

앞서 '비밀도장 밤 데이트'에서 방글ㆍ성서ㆍ시영이 흥미진진한 '타로점 삼각 데이트'로 묘한 기류를 형성했던 가운데, 숙소로 돌아온 돌싱남녀들은 '나이ㆍ직업 정보공개'에 돌입했다.

시영은 "1987년생으로, 인테리어 업체와 청소 용역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명은 "바레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나이는 1982년생으로 42세"라고 해 모두를 소름 돋게 했다.

창현은 "1987년생으로 전 MBC 아나운서”라고 소개했고, 미영은 "1987년생인 시립무용단 단원"이라고 말했다. 성서는 "1986년생이며 주류회사 영업 팀장"이라고, 방글은 "1989년생으로, 커스터마이징 케이크 숍과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알렸다.

희영은 "자동차 외장 관리 업체 대표이며, 1989년생"이라고, 진영은 "1985년생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라고 이야기했다. 보민은 "화상 전문병원 수간호사 겸 총괄 간호사로 근무 중이며, 나이는 1984년생 40세"라고 털어놨다. 지안은 "1992년생으로 부동산 금융회사에 재직 중"이라고 소개해 막내 자리를 확정을 지었다.

'나이·직업 정보공개' 후 진영-지안과 삼각관계를 이뤄왔던 창현은 드디어 마음속 상대를 결정했다. 우선 창현은 카라반으로 지안을 불러내 쌍방 호감을 확인했으며, 진영과도 잠시 대화를 신청해 지안으로 기운 자신의 마음을 슬쩍 내비쳤다.

그는 "오늘은 그 사람(지안)에게 더 마음이 갔다. 내일 이후로는 더 헷갈리게 하진 않을게"라고 양해를 구했다. 진영과 대화를 마친 창현은 잠시 후 시영에게 가서 "앞으로 내가 진영에게 돌아갈 일은 없을 것"이라고 차마 진영에게 전하지 못한 본심을 내비쳤다.

창현의 발 빠른 행동력에 영향을 받은 시영도 새벽 3시에 방글을 불러냈다. 방글과 마주한 시영은 "너에게 좋은 느낌을 받아서 계속 얘기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며 “내일이라도 너와 1:1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고 명확히 마음을 표현했다.

다음 날 아침 희영은 "지안에게 마음이 기울었다"는 창현의 이야기를 듣게 됐고, 진영과 단둘만의 대화를 시작하며 "둘째 날, 나에게 '카라반 데이트'를 하자는 말이 진심이었어?"라는 진영의 질문에 “진심이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처음 인터뷰 때부터 너만 말했다. 난 너밖에 없었어”라고 ‘온리 진영’이었음을 뒤늦게 고백했다.

잠시 후, 단 세 커플만 1:1 데이트를 나갈 수 있는 '선착순 1:1 데이트'가 기습 공지됐다. 창현은 즉각 지안과 데이트를 나가기 위해 전투태세(?)에 돌입했고, "지금 너와 마주 보는 자체로 설레고 떨려"라며 지안에게 적극 호감을 샀다. 창현은 빛의 속도로 달려가 '선착순 1:1 데이트' 공지판에 도장을 찍었다. 진영은 이를 씁쓸히 쳐다봤으나 희영과 함께 나란히 도장을 찍었다. 반면 일찌감치 쌍방 로맨스를 확정한 보민ㆍ정명은 다른 커플들을 위해 ‘1:1 데이트’를 양보하는 여유를 보였다.

'선착순 1:1 데이트'에 나서기 전, 창현은 진영을 불러내 "(이혼 과정에서의) 상처를 보듬어 줄, 더 나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며 그간의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진영은 쿨하게 웃으며, 자신보다 두 살 어린 창현에게 "동생, 나는 응원해~"라고 말했다.

한편 '1:1 선착순 데이트'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돌싱남녀 10인의 막판 로맨스 지각변동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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