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지역 전략산업 기술개발에 354억원 지원

입력 2009-07-13 11:00

지역별 전략산업 대상 60여개 과제 발굴

정부가 지역전략산업기술개발 분야에 총 354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지식경제부는 전국 13개 시·도의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전략기획기술 등 4개 지역전략산업기술개발 분야에서 총 354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신규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분야 중 지역전략기술분야는 총 287억원을 책정했으며 40여개 과제에 연간 7억원 내외의 기술개발자금을 3년간 지원한다.

핵심기술개발 능력을 보유한 대학, 테크노파크, 지역기술혁신센터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야 하며, 해당 지역에 주된 사업장을 보유한 창업 1년 이상의 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지역선도분야는 5개 지역 7개 전략산업분야에 대해 선정평가를 거쳐 연 7억원 내외의 기술개발자금을 2년간 지원한다.

특히 이번에는 지역의 취약한 산업환경을 고려해 일부과제에 대해 신청요건을 매출약 100억원 이상 기업에서 매출약 20억원 이상 기업으로 완화했다.

이 외에도 지역 기업지원기관과 연계된 기업주도형 기술개발 등 연계기술분야 15개 과제에 29억원, 지역혁신기반구축분야 2개과제에 5억원 등이 지원된다.

사업의 연구개발 제안요구서(RFP), 세부 신청자격, 지원규모, 일정 등은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