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 UAE 슈웨이하트 1호기 담수증발기 출하

입력 2009-07-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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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지난해 7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수주한 슈웨이하트 2단계 해수담수화 플랜트에 설치될 담수증발기 1호기를 출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창원공장 자체 부두를 통해 출하된 담수증발기는 담수생산용량이 16.7 MIGD(7만6000톤)로 지금까지 제작된 담수증발기 가운데 세계 최대다. 16.7MIGD는 하루 25만명이 동시 사용이 가능한 양이다.

또한 폭 33.5mㆍ높이 10.9mㆍ길이 100.5m에 총 중량 4000t에 달하며, 부식에 강하고 두께도 얇은 '듀플렉스'라는 소재를 처음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두산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원모듈 공법에 따라 창원공장에서 완전 조립된 후 출하된 1호기는 23일간의 해상운송을 거쳐 아랍에미리트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 1호기 출하를 시작으로, 현재 창원공장에서 제작 중인 2, 3호기도 각각 7월말과 8월말에 순차적으로 출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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