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텍, 현대모비스 ADAS 제조 Inline 장비 수주 확보…전장시장 진출

입력 2024-10-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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팸텍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현대모비스 차량용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제조 공정에 Inline장비를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서 수주한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부품 제조 인라인(Inline) 장비는 자율주행관련 핵심부품의 조립공정부터 마지막 검사(EOL) 공정까지 한 번에 작업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제조 시스템 장비이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기술 확보 및 사업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팸텍은 자율주행관련 핵심부품에 대한 양산 공급을 맞추기 위해 인라인(Inline) 장비를 신속하게 개발하여 이르면 올 12월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올 CAPEX 추진 목표 금액을 3조1822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69.13% 증가한 수준이며, 상반기까지 집행한 금액은 1조839억원으로 전체의 34.1%인 만큼 대부분의 투자는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핵심 부품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으로 대변되는 미래 모빌리티 대응이 가능한 통합형 제어기 고도화 등 R&D 투자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중심으로 수주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가운데 팸텍은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부품 제조 장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장 부품 기술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인라인 장비 납품을 시작으로 향후 추가적인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팸텍은 올해 카메라모듈에 집중된 사업 구조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제품 개발 연구와 투자에 적극 나서며 사업영역 다각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반도체 장비 매출 확대와 자동차 부품인 전장사업 영역도 새롭게 확보해 나가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팸텍 측은 “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 생산확대를 위해 신공장 증설 및 지속적 설비 투자가 계획되어 있어, 당사에서도 차량용 장비 공급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며, “신규사업인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에 자동화 장비 투입 성공을 통한 사업다각화라는 포트폴리오를 확보하였고 글로벌 기업인 현대모비스와 협업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의 자동화 장비 선두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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