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10일 이동평균선 치열한 공방...183.00(-1.00P)

입력 2009-07-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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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선물이 보합 출발 후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선물은 1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보다 1.00포인트 하락한 183.0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일 미국 증시의 혼조 마감으로 보합 출발한 선물 지수는 투자 주체별로 뚜렷한 움직임이 없는 눈치 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낙폭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원ㆍ달러 환율의 상승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는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현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역시 악재로 작용 중이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이 소폭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없는 가운데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고 있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장 초반 베이시스가 다소 개선되며 차익을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 중이나 비차익 매도가 증가하며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5일 이동평균선이 무너진 상황에서 10일 이동평균선(183포인트대)의 지지 여부가 단기적으로 중요해 보인다.

옵션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풋매수, 콜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 봐야 할 대목이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712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고, 외국인은 318계약, 기관은 487계약 각각 순매도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3983계약 증가해 11만3795계약, 거래량은 4만6118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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