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순매도 나흘째 조정

입력 2009-07-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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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 영향으로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3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64%(9.17p) 떨어진 1419.19를 기록하면서 1420선을 내준채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소비지수의 악화로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1420선이 무너지면서 4거래일 연속 조정을 받고 있다.

외국인이 120억원을 순매도 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87억원을 순매수 중이나 기과 매수세가 3억원에 그쳐 하락세를 줄이지 못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11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33억원 매물이 나와 총 2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을 기록중인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과 보험, 기계, 유통업,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전기전자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하락세를 보여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KB금융, 현대중공업, LG, 신세계, 현대차, 신한지주, SK텔레콤, KT가 1%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가 2% 이상 오르고 잇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1% 내외로 반등하고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23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427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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