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우리기술, 신사업 기대감에 물량 부담 딛고 상승세

입력 2009-07-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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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물량 부담으로 하락세를 기록하던 우리기술이 대주주와 전략적투자자들이 취득해 현재로서는 시장에 매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입된 자금은 신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알려지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우리기술은 전일대비 20원 오른 1795원에 거래중이다.

우리기술은 지난 10일 1792만주에 대한 신주인수권(BW)이 행사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81.3%에 해당한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대규모 신주인수권 행사에 따른 물량 부담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우리기술은 “노선봉 대표이사가 924만주를 매입했고, 나머지 868만주를 인수한 곳도 전략적 투자자로서 현재로서는 전혀 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 관계자는 “신주인수권 행사로 회사로 유입된 자금은 부채상환으로 사용되지 않고 신규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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