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코드 인공간 본 임상 임박...임상시험 시설공사 완료

입력 2009-07-13 09:38수정 2009-07-1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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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의 100%자회사인 라이프코드가 개발 완료한 생인공간(Bioartificial liver)의 본임상 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내최초로 생인공간 시스템인 LifeLiverTM 개발하고 있는 라이프코드는 생인공간 시스템LifeLiverTM의 임상시험용 GMP 시설이 삼성의료원 암센터내에 완성됐으며 이로써 인공간 개발 및 전임상 완료와 본격적인 본임상 및 의약품화를 추진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갖추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LifeLiverTM는 라이프코드가 국내 간이식의 최고권이자인 삼성서울병원 이석구교수 및 동국대학교, 부경대학교의 과학자들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국내최초의 생인공간이다.

이 제품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A형 간염 등의 원인으로 급성 간부전까지 악화되어 간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의 간이식대기 기간을 연장시켜주거나 또는 환자 자신의 간이 회복되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의료기기와 세포치료제의 조합의약품(Combination Product)으로 알려지고 있다.

라이프코드의 이두훈 박사는 “생인공간 분야는 해외의 유수한 바이오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나 시판허가를 받은 제품은 없는 상태인데 반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공간 개발에 성공한 라이프코드의 생인공간인 LifeLiverTM는 전 임상과정에서의 각종 연구결과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라이프코드는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부분 및 세포치료제 부분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 승인신청 자료 검토 절차를 마친 상태이다.

에이치엘비의 윤지영 이사는 “이제 간단한 테스트 및 환경 모니터링을 진행한 후, 제조시설에 대한 식약청 실사를 요청하고 바로 본임상에 돌입하여 조속히 완료함으로써 1500억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시장을 석권하고 나아가 1조 5000억 규모로 추정되는 중국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당초의 계획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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