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전 앞둔 '임시 주장' 김민재 "준비 잘 해서 결과 가져오자" 독려

입력 2024-10-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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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KFATV' 캡처)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을 대신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임시 주장을 맡은 김민재가 팀 동료들을 격려했다.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KFATV'에는 10일 '요르단전 공식 훈련 포착(feat. 임시 주장 김민재, 부주장 이재성의 한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요르단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호텔에서 훈련을 위해 경기장으로 나선 한국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밝은 분위기를 보였다.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 도착한 선수들은 서로 공을 주고 받으며 몸을 풀기 시작했다.

서로 어깨에 손을 올린 채 공을 주고 받는 훈련도 이어졌고, 헤딩 훈련을 하는 모습도 비쳐졌다. 이후 어두워질 때까지 비공개 훈련이 계속됐고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한 자리에 모였다.

(출처=유튜브 채널 'KFATV'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KFATV' 캡처)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을 향해 "요르단전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팀으로서 잘 준비합시다"라고 말했다.

부주장인 이재성은 "내일 경기장 안에서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우리가 마음가짐을 한 번 더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을 대신해 임시 주장을 맡은 김민재는 "준비했던 것들 잘 준비해서 내일 결과 가져올 수 있게 한 번 해봅시다"라며 선수들을 독려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3차전 요르단과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날 상대하는 요르단은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한국에 0-2 패배를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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