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누적 생산 1억 대 기념 특별 전시회 개최

입력 2024-10-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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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다시, 첫걸음’ 전시회 개최
57년 역사, 5층 전시에 모두 담아내

▲현대차 ‘다시, 첫걸음: One step further’ 전시회 포스터.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누적 생산 1억 대 달성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한 달간 ‘다시, 첫걸음: One step further’ 전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차의 누적 1억 대 생산의 의미와 원동력을 살펴보고 이 여정을 함께한 고객들에게 ‘현대차의 진심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다시, 첫걸음’ 전시에서는 현대모터스튜디오의 자동차 전문 도슨트인 ‘구루(Guru)’와 함께 전시장에서 현대차 생산 역사와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1층 전시장 전경. 현대차의 첫걸음을 상징하는 첫 생산차 코티나와 첫 고유모델 포니.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전시장 1층은 ‘1억 대의 첫걸음: The first step’을 주제로 현대차가 자동차 제조사로서 첫걸음을 떼고 최초의 역사를 써 나간 과정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 공간에는 현대차 최초 조립 생산 모델인 ‘코티나 마크2’와 포니 수출 20주년을 맞이해 역수입한 첫 고유모델이자 최초의 수출차인 ‘포니 에콰도르 택시’ 실물이 함께 전시돼 현장감을 더한다. 이와 더불어 초기 현대차 조립 생산 공장 전경부터 에콰도르 최초 수출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자료를 통해 현대차의 시작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2층 전시장 전경. 생산 공정의 발전 과정과 1억 대 여정에 함께한 현대차 고객 이미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2층에서는 ‘1억 대가 달려온 궤적: 100 million’을 주제로, 현대차가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 스마트 팩토리 및 전기차(EV) 전용공장을 설립하기까지 생산 제조 기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전시장 중간에는 시대별로 현대차와 함께한 고객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해 현대차와 고객들이 함께 만들어낸 1억 대 달성의 의미를 더했다.

‘1억 대의 원동력: One step further’라는 주제를 담은 3층 전시관에서는 현대차가 지금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을 국내 고객에게 익숙한 현대차 대표 라인업 1세대 모델을 통해 살펴본다.

독자 설계 차량 ‘쏘나타(Y1)’는 물론 ‘엘란트라(J1)’, 국내 최초 2도어 쿠페 ‘스쿠프’ 등의 개발 과정을 조명했다.

마지막 전시 공간인 4~5층에서는 현대차의 오늘을 이끄는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및 전동화 라인업의 발전 과정 및 생산 현장 모습을 조명하여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의 의미를 강조한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 전무는 “차 한 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만 개의 부품을 설계하고 제조, 조립하는 등 수많은 공정을 거치며 이 과정에 수만 명의 사람들이 참여한다”며 “이번 전시는 생산의 의미를 조명함으로써 차 한 대에 집약된 숨겨진 노력과 시간을 돌아보고, 자동차 제조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는 현대차의 시간을 고객들과 함께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관람객 중 헤리티지 차량(포니2, 다이너스티 등) 시승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모터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또한 전시장에서는 현대차 첫 고유 모델인 포니의 개발 및 출시 과정을 담은 ‘리트레이스 컬렉션-포니’ 책 외에도 에코백, 와펜, 노트 등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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