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W' 육ㆍ해군, 특수부대 꺾으며 거듭 이변…첫 번째 탈락 팀은?

입력 2024-10-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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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 A '강철부대W' 방송 캡처)

'강철부대W'의 경쟁이 회를 거듭할수록 불붙고 있다.

8일 방송된 채널A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강철부대W' 2회에서는 처절한 참호격투가 펼쳐진 가운데 해병대가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해병대는 '미션 작전도'와 '대진 결정권'이라는 강력한 베네핏을 획득한 뒤 첫 번째 탈락 부대가 결정되는 미션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특임대를 대결 상대로 지목했다. 여기에 초반부터 '최약체' 지목 수모를 겪었던 육군과 해군이 오히려 참호격투에서 특수부대를 꺾는 반전 드라마를 써냈다.

앞서 참호격투에서 맞붙은 해병대 이수연은 707 박보람을 힘으로 제압하면서 결국 해병대에 1승을 안겼다. 이어 707팀장인 강은미와 전민선, 해병대 팀장인 박민희와 윤재인이 2차전에 나섰다. 하지만 전민선이 먼저 아웃되면서 2:1 상황이 됐고, 707은 해병대에게 또다시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해병대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다음으로 특임대와 육군이 참호로 들어섰다. 육군은 1라운드에서 육군 한수빈이 김아란을 참호 중앙에서 번쩍 들어 바깥까지 옮기는 괴력으로 현장을 초토화했다. 한수빈의 활약으로 1승을 따낸 육군은 두 번째 대결에서도 전유진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마지막으로 '11m 외줄 오르기'에서 1위를 하며 '상대 지목권'을 따낸 특전사는 해군을 대결 상대로 뽑았다.

1라운드에 나선 특전사 우희준은 탄탄한 신체조건과 화려한 기술로 표유미를 제압하는 듯했다. 그러나 원초희가 특전사 양해주를 먼저 아웃시킨 뒤 참호를 가로지르며 달려와 우희준을 그대로 몰아붙여 승리를 따냈다.

다음 대결에서는 부드러운 이미지의 특전사 정유리가 반전 괴력을 내뿜으며 해군을 압박해 빠르게 1승을 따냈다. 이로써 특전사와 해군이 1:1 동점이 되자 연장전으로 1대 1 깃발 쟁탈전이 벌어졌다.

특전사 대표로는 정유리, 해군 대표로는 표유미가 나섰다. 그런데 치열한 접전 중, 정유리는 표유미의 얼굴 부분을 터치하는 반칙을 해, 잠시 대결이 중단됐다. 이후 대결이 재개되자, 분노가 차오른 표유미가 단숨에 정유리를 제압해, 특전사를 꺾고 해군의 최종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렇게 해병대, 해군, 육군이 참호격투 최종 라운드에 올라간 가운데, 세 부대 대표 2인은 참호격투 섬멸전에 돌입했다. 그런데 해병대와 해군은 갑자기 협공 작전을 펼쳐 육군을 몰아붙여 아웃시켰고, 2:2 상황이 되자 이수연은 압도적 힘을 발휘하며 해군을 섬멸했다.

다음 날 최영재 마스터는 "첫 탈락부대가 발생하는 본 미션을 시작한다"며 첫 번째 미션인 '기동 타격 작전'의 규칙을 설명했다. 긴장감이 팽팽한 가운데, 해병대 박민희 팀장이 앞으로 나와 '특전사 vs 707', '특임대 vs 해병대', '육군 vs 해군'이라는 대진표를 완성해 현장을 얼어붙게 했다.

첫 번째 탈락 부대가 발생하는 본 미션에서 어떤 부대가 울고 웃을지,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강철부대W'는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시리즈’에서도 4위를 차지했으며, 8일 방송된 2회 역시 평균 2.9%(닐슨코리아 유료방송 가구 전국)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3.5%까지 뛰어올랐다.

채널A '강철부대W'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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