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 아시아 최대 포커 대회서 우승…"역시 지니어스"

입력 2024-10-08 10:3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출처=장동민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장동민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동민은 지난달 27일부터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포커 투어(APT)'에서 포커 플레이어 허숭욱과 함께 팀전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2018년 개인전 준우승, 홍진호가 2019년 우승을 차지한 대회다.

장동민은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장동민은 "APT 대만 팀전에서 우승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대회라 긴장도 많이 됐지만 왠지 출국할 때부터 우승 예감이 들었다"며 "우리 지우(딸)도 어린이집에서 우승해서 쌀 타왔는데 아빠도 지면 안 된다. 담엔 더 큰 대회에서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동료들도 댓글에 축하 인사를 남겼다. 개그맨 이상준은 "역시 지니어스"라고 댓글을 남겼고, 캐스터 이광섭은 "역시 동방의 자랑, KBS의 자랑, 개그계의 자랑"이라고 적었다. 홍진호는 박수 이모티콘을 덧붙였다.

장동민은 서바이벌 예능에서 주목받았다. tvN '더 지니어스' 시즌3·4(2014~2015), '소사이어티 게임2'(2017)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아시아 포커 챔피언십'(APC) 하이롤러 부문에서 우승, 상금 5000만 원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11월 MBC TV '라디오스타'에서 "(대회 나간 지) 1년 됐는데, 누적 상금은 약 1억5000만 원 정도"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