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오, 트랜잭션 처리법 ‘레코드 모델’ 공개…“높은 보안에 확장성 늘어”

입력 2024-10-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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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오 CI. (제공=알레오)

레이어1 블록체인 알레오가 트랜잭션 처리법인 ‘레코드 모델(Record Model)’을 공식 블로그를 통해 7일 공개했다. 알레오는 앞서 지난 달 3일 메인넷을 공식 출시한 바 있다.

알레오 측에 따르면 레코드 모델은 프라이버시 기능이 있는 블록체인 지캐시(Zcash)의 트랜잭션 처리 방법인 UTXO(미사용 트랜잭션 출력값)를 확장시켰다. 높은 프라이버시 강화 기능은 가져오면서, 그간 UTXO의 한계로 지적된 스마트 컨트랙트까지 도입이 가능해 확장성을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개발자들은 레코드 모델을 통해 프라이버시가 강화되면서 다양한 디앱(DApp,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의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래머블 프라이버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주소만 알면 계정의 모든 활동을 확인할 수 있던 이더리움과는 달리 사용자의 데이터가 모두 암호화가 되어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게 된 것이 주 차별점이다.

또한 사용자 수가 많아지고 트랜잭션 처리량이 늘어나도 프라이버시가 보장된 시스템 운영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는 게 알레오 측 설명이다.

알레오 네트워크의 핵심 개발 기관인 프로버블(Provable)의 호와드 우(Howard Wu) 최고경영자(CEO)는 “레코드 모델은 계정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영지식 증명을 통해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시스템 프로토콜 제제(Zexe)에 도입됐다”면서 “개발자들이 동시성이나 확장성을 둘 다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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