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투신권의 매도공세에 1410선으로 후퇴했다.
10일 오전 11시 30분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2.80포인트(-0.89%) 떨어진 1418.09를 기록하고 있다.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약보합권에 머물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여전히 눈치장세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거래량도 늘어나지 않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1억원, 127억원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과 투신이 각각 783억원, 836억원 내다팔며 지수하락을 부추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순매도를 보이면서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8.24포인트(-1.64%) 떨어진 494.56을 기록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이 654억원 사들이며 지수방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2억원, 4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2.20원 떨어진 1276.8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