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10명 중 8명 일본에 부정적”

입력 2024-10-02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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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양쯔역에서 지난달 29일 시민들이 국경절 연휴에 앞서 열차에 오르고 있다. 양쯔(중국)/신화뉴시스
중국인 10명 중 8명이 일본에 부정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30일 중국 칭화대 국제안보전략센터가 발표한 강대국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81%가 일본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칭화대가 매년 진행하는 이 조사에서 일본은 올해 5점 만점에 1.68점을 얻어 꼴찌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에서는 5점이 ‘매우 호의적’을 뜻한다. 일본은 지난해 조사에서도 2.19점을 얻어 미국과 함께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1.85점을 기록했다. 응답자의 76%가 미국에 비호의적이라고 답했다. 다만 미국 정부와 일반 미국 시민에 대해서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의 81% 이상이 미국 정부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밝혔지만, 70% 이상은 일반 미국 대중에 대해 중립적 견해를 밝혔다. 10% 이상은 호의적 견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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