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황]PR매물로 낙폭 확대...183.10P

입력 2009-07-10 10:53

이채용 기자

코스피지수선물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장 초반의 투자주체별 매매 포지션이나 물량의 변화는 적지만 프로그램 매물이 대거 출회하면서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0.48%, 0.90P 하락한 183.1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50계약과 1458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반면 개인이 2169계약 매도 우위 상태로 매도 포지션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소폭 상승세로 시작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 한때 184.90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물시장의 약세와 함께 프로그램 매물이 대규모로 쏟아지면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406억원, 782억원 매도 우위 상태로 전체적으로 118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이다.

시장 베이시스는 전일 종가의 -0.72보다 개선된 -0.45를 기록중이며 백워데이션 상태다. 거래량은 10만698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일대비 5731계약 늘어난 11만8303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