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9월 7637대 판매…전년 대비 20.3% 줄어들어

입력 2024-10-0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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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4535대, 수출 3102대 기록
액티언 판매 호조, 수출 시작 기대

▲KG 모빌리티 '액티언'. (사진제공=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KGM)가 지난달 내수 4535대, 수출 3102대 등 총 763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체 판매량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물량이 줄며 전년 동월 대비 20.3% 줄어들었다.

내수는 액티언 신차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1.5%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액티언은 지난 8월 출고된 액티언은 1686대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등극했다. 렉스턴 스포츠가 1225대, 토레스가 632대 판매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수출 역시 조업 일수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7% 줄어들었다. 다만 KGM은 액티언의 영국, 헝가리 등 수출이 시작되며 하반기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KGM 관계자는 ”조업일수 감소로 생산 물량이 줄며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액티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내수가 전년 대비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며 ”내수 판매는 물론 액티언이 본격적으로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생산체제 통한 액티언 적기 공급과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및 시장 대응 강화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GM은 수출 시장 대응을 위해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와 함께 해외 시장별 맞춤형 제품 개발과 신규 시장 진출 확대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 세계 대리점 대표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해외대리점 대회를 갖고 글로벌 론칭을 앞둔 액티언 소개 및 시승과 함께 KGM의 새로운 브랜드 전략과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등을 공유하며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와 수출시장 경쟁력 확보 방안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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