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美 크라이슬러와 7천만 달러 납품계약

입력 2009-07-10 09:50

  • 김영진 기자 yjki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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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최근 미국 크라이슬러와 100만대 규모(7000만 달러 규모)의 안개등 납품계약을 체결해 경북 경주에 있는 자회사인 IHL을 통해 생산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부터 크라이슬러의 지프 완성차 공장에 연간 13만대 규모의 '컴플리트 섀시 모듈'을 납품하고 있으며, 이번 안개등 공급 계약에 이어 자동배광가변형 전조등 시스템(AFLS)과 발광디이오드(LED) 헤드램프 등의 공급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오는 2011년부터 가동되는 폭스바겐의 미국 테네시공장에 연간 10만대 규모의 컴플리트 섀시모듈 납품위해 협의 중이다.

이외에도 현대모비스는 독일 BMW, 아우디와 일본 스바루 등과도 헤드램프 등의 부품공급 계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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