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사흘만에 반등...강보합

입력 2009-07-10 09:26

코스피지수가 강보합을 기록하면서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보다 0.24%(3.40p) 오른 1434.2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소폭 반등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는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잇다.

개인이 25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255억원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은 3억원 순매수에 그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15억원, 209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32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전기가스업과 종이목재, 의약품, 보험, 기계, 화학, 의료정밀, 철강금속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증권이 1% 중반 오르고 있고 금융업, 유통업, 은행, 섬유의복, 전기전자, 음식료업, 건설업, 서비스업, 운수창고,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통신업이 소폭 반등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신한지주와 우리금융, 신세계가 1~2% 오르는 가운데 삼성전자, 현대차, KB금융, 현대중공업, LG, KT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POSCO와 LG전자, 한국전력,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는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38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5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0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