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시청각장애 아동ㆍ청소년 400명 대상 의료지원 약속

입력 2024-10-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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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콘서트 우리모모콘 개최
'우리루키 프로젝트' 확대 발표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우리은행 모델 김희애 배우(오른쪽)가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모모콘 무대에 올라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 시즌2를 직접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이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아동과 청소년 수술 및 재활치료비를 지난해보다 2배 늘려 400명에게 20억 원을 지원하는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한다. 청각장애 유소년 클라리넷 연주단 육성 프로젝트도 시즌2에 새로 포함했다.

1일 우리금융은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사회공헌 콘서트 '모이면 모일수록 선한 힘이 커지는 콘서트(우리모모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사회공헌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작년 제1회 우리모모콘에서 우리금융은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아동과 청소년 200명에게 개안수술과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재활치료비 10억 원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이 사업의 지원 대상과 규모를 400명, 20억 원으로 2배 확대해 국민건강보험 미적용 대상 사시수술과 인공와우기 교체 등까지 지원 범위를 늘리기로 했다. 또한, 청각장애 유소년 클라리넷 연주단을 육성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일도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모모콘이 대중들의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상생의 가치를 체험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새로운 롤모델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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