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2분기 시장안정조치에 57억9600만 달러 순매도

입력 2024-09-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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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30일 ‘2분기 외환당국 순거래’ 발표
역대 최대 순매도 2022년 3분기 175억4300만 달러
한은 “환율 변동성 완화 목적으로 시장안정화조치 취해”

(이투데이DB)
외환당국이 시장안정조치를 목적으로 순매도한 물량이 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분기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2분기 외환 순거래액은 57억9600만 달러 순매도로 집계됐다. 1분기(18억1500만 달러)보다 순매도 물량이 증가했다. 순매도 물량의 직전 최대치는 작년 2분기에 기록했던 59억7300만 달러다.

한은은 2019년 3분기부터 분기 기준 외환당국 순거래 규모를 공개하고 있다. 분기 물량 공개 이후 역대 최대 순매도는 2022년 3분기에 기록한 175억4300만 달러다. 한은 관계자는 “환율 변동성 완화를 목적으로 시장안정화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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