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쌍용건설 '55층 호텔' 상량식

입력 2009-07-09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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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52도 각도로 기울어진 '마리나 베이 샌즈호텔'의 상량식이 지난 8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건설현장에서 열렸다.

상량식은 건물의 골조공사를 끝내고 완공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돌입하는 것을 알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시공사인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과 발주처인 미국의 카지노 및 호텔 전문 개발업체인 샌즈그룹의 셀던 아델슨 회장 부부 등이 참석했다.

샌즈호텔은 지하 3층~지상 55층(높이 200m)짜리 건물 3개동(객실 2600개)으로, 측면에서 보면 각 동이 '들 입(入)'자 형태로 지어졌다. 골조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쌍용건설은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객실마감 공사와 건물 위에 들어설 하늘공원(Sky park) 공사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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