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선업튀' OST 무대…SDA 측, 유회승 축하공연 취소 사과

입력 2024-09-26 13:5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밴드 엔플라잉 유회승 (뉴시스)

그룹 엔플라잉 유회승의 '서울드라마어워즈(SDA) 2024' 축하공연이 돌연 취소된 가운데 SDA 측이 공식 사과했다.

26일 SDA 측은 "25일 개최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시상식에서 예정되었던 엔플라잉 유회승 님의 공연이 진행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 말씀드린다"라며 "시상식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 1부가 끝난 시점에 현장 상황이 예상보다 많이 지연되어 부득이하게 공연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좋은 무대를 준비해주신 아티스트와 그 무대를 기다리셨던 팬분들,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생방송 직후 아티스트 측에 깊은 사과의 뜻을 전달하였으며 차후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겠다고 말씀드렸다"라고 사과했다.

또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는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회승은 SDA에서 올해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tvN '선재 업고 튀어(선업튀)' OST를 부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무대에 오른 가수는 제로베이스원과 엔믹스 뿐이었고, 유회승은 무대에 오를 준비를 모두 마쳤지만, 공연은 하지 못했다.

유회승은 팬 플랫폼에 "나도 자세하게는 모른다. 내 순서여서 무대 뒤에 있었는데 급하게 무대가 사라졌다"며 "내 순서 건너뛰었다고 듣고 급하게 다시 퇴근했다. 내가 섣부르게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아침부터 나를 만나러 온 친구들이 계속 기다렸을 텐데 제대로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유회승은 SNS에 무대 준비를 마치고 백스테이지에서 대기하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