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아스널, 리그컵서 나란히 5-1 대승…16강 진출

입력 2024-09-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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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을 기록한 코디 학포 (AP/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PL) 리버풀과 아스널이 리그컵(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나란히 5-1 대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4 카라바오컵' 3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을 5-1로 대파했다.

리버풀은 전반 21분 상대 코너킥 상황에서 자렐 콴사의 자책골로 선제 실점했지만, 전반 25분 디오구 조타가 곧바로 동점 골을 집어넣어 균형을 맞췄다.

전반을 1-1로 마무리한 리버풀은 후반전이 시작한 지 4분 만에 조타가 멀티 골을 작렬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모하메드 살라가 후반 29분 흘러나온 볼을 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격차를 벌렸고, 코디 학포가 후반 45분과 추가 시간에 연속 골을 터뜨려 5-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웨스트햄은 추격을 노렸지만 후반 31분 에드손 알바레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무너졌다.

▲득점을 터뜨린 이선 은와네리(앞)와 축하하는 데클런 라이스 (로이터/연합뉴스)

아스널도 같은 날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에서 볼턴 원더러스를 5-1로 격파했다.

전반 16분 데클런 라이스의 선제골로 앞서간 아스널은 '17세 신예' 이선 은와네리가 전반 37분과 후반 4분 연달아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쉽게 앞서나갔다. 은와네리는 아스널 유소년 선수 중 최고의 기대주로, PL 최연소 출전 기록(15세 181일)을 보유하고 있다.

아스널은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실점했지만, 후반 19분, 32분 스털링과 하베르츠가 득점에 성공해 5-1 승리를 완성했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리버풀과 아스널은 다음 달 31일 각각 브라이튼과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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