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는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피해차량의 신속한 정비지원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재해지역 특별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ㆍ기아차는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수해를 입은 국가재난지역 발생시 해당지역에 재해지역 긴급지원단을 투입하고, 직영서비스센터와 서비스협력사 (현대차 1500여곳ㆍ기아차 800여곳) 등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재해지역 특별점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ㆍ기아차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차량의 엔진, 변속기, 조향장치, 점화장치 및 기타 전자장치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미가입 차량이 침수로 인해 수리가 필요할 경우 현대ㆍ기아차의 직영 서비스센터나 서비스협력사에서 수리하면 수리비용의 50%를 할인해 줄 예정이다.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 요청에도 직원이 고객을 직접 방문해 피해차량 관련 상담 및 수리가능 여부를 판단해 주는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엔진, 차량 컴퓨터 및 각종 전자장치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인근 정비업소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해지역 특별점검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은 각 사 고객센터 (현대자동차=080-600-6000ㆍ기아자동차=080-200-2000ㆍ현대모비스=1588-7278)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