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터보테크, ‘DDoS' 공격에 연 이틀 급등세

입력 2009-07-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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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과 네이버에 보안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터보테크가 국내외 주요기관 홈페이지가 해킹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연 이틀 급등세다.

9일 오전 10시28분 현재 터보테크는 전일대비 110원(7.97%) 상승한 1490원에 거래중이다. 안철수연구소, 넷시큐어테크, 어울림정보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이스트소프트는 9%대 급등세다.

이 날 오후 6시부터 행정안전부 전자민원 사이트와 조선일보, 국민은행 등에 3차 DDos 공격이 계획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연구소는 분석 작업을 통해 악성코드를 해독한 결과 스케줄러 기능에 설계돼 있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24시간동안 네이버 메일, 다음 메일, 파란 메일, 전자민원G4C, 국민은행, 조선일보, 옥션 등 7개 사이트에 DDos 공격을 하도록 코딩돼 있다.

터보테크는 NHN과 네이버의 'PC그린'에 안티스파이웨어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초 보안사업 진출을 밝힌 이 회사는 네이버의 무료 백신인 PC그린에 포함된 안티스파이웨어 프로그램을 서비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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