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초소형 전고체 배터리 개발 소식에 오름세

입력 2024-09-2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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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할 수 있는 초소형 전고체 배터리를 세계 최초로 개발다는 소식에 23일 오름세다.

삼성전기는 이날 오후 2시 1분 기준 2.85% 오른 13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하자마자 14만 원을 넘기도 했으나 소폭 하락했다.

삼성전기가 이번에 개발한 웨어러블용 전고체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업계 최고 수준 200Wh/L(와트시/리터) 급으로 현재 고객사 대상 시제품 평가 중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충전과 방전에 필요한 전해질을 불연성 고체로 사용해 안전하고 외부 충격에 견고해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형상 자유도가 높아 평평한 형태, 다각형, 곡면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다.

삼성전기 소식에 관련 소재 및 부품 업체주들도 강세다. 삼성전기 협력업체인 원준은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1만37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차전지 제조 전문 기업인 코칩은 27.01% 오른 1만4020원, 제일엠앤에스는 전일 대비 4.71% 오른 1만89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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