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더위는 물러가고, 깨끗한 초가을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씨가 시작됐다. 습하고 무더운 여름을 버티며 가을과 겨울을 기다리던 이들에겐 환호할 일이다. 또 다양한 룩과 아이템을 보여줄 수 있어 FW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2024년 남성복 트렌드는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라 할 수 있다. 유행을 타지 않는 단순하고 클래식한 아이템 중 패션을 좋아하는 남자라면 단연 수트를 떠올릴 것이다. 모던워크웨어 브랜드 지난 3일 STCO는 브랜드 모델 최현욱과 함께 한 ‘Modern Workers in Seoul’ 컨셉의 24년 FW 화보를 공개했다. ‘Modern Workers in Seoul’은 서울이라는 도시의 친숙하고도 낯선 공간 속 ‘모던워커스’를 담아, 현대 도시인들을 위한 2024년 모던 워크웨어를 선보이는 컨셉으로 매일 출근 전 거울 앞에서 고민하는 남성 직장인들에게 캐주얼부터 포멀까지 폭 넓은 룩을 소개한다.
최현욱의 화보에서 보이는 것처럼 더 단정하고 격식 있는 느낌의 ‘릴렉스핏 셋업’, 그보다 조금 더 편안한 느낌의 ‘오버핏 셋업’, 박시한 느낌으로 캐주얼함을 더 강조할 수 있는 ‘3버튼 셋업’은 셋업 또는 따로 착용했을 때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셋업의 정석룩을 선호하는 남성들은 ‘릴렉스핏 셋업’에 구두와 시계 코디를 추천하며, ‘오버핏 셋업’은 편안한 착용감을 좋아하는 남성들이 운동화와 착용하기에 좋다. 마지막으로 ‘3버튼 셋업’은 박시한 실루엣으로 기장이 긴 트렌치코트나 머플러를 이용해서 개성 있는 착장을 보여주기에도 제격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STCO는 클래식한 베이직 스타일을 지향하면서도,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한 세련된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을 추구한다”라며, “이번 가을에는 조용한 럭셔리 트렌드에 맞춰 클래식한 기본핏의 셋업으로 비즈니스 캐주얼 출근룩을 완성해봐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TCO 모델로 활동 중인 최현욱은 작년에 종영한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이후 2025년 방영할 새로운 tvN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에 출연 예정이다.
STCO 24FW 화보 속 최현욱이 입은 제품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과 에스티코 홍대입구역 매장 및 전국 매장,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