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9일 하반기 성광벤드의 신규 수주가 증가해 17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창민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0억원과 1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4분기 부터 알제리의 정유시설 수주물량이 나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하반기 신규수주는 1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성광벤드의 1분기 신규수주는 535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미쯔비시중공업의 100억원 수주를 포함해 609억원을 기록했다.
송 연구원은 “성광벤드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실적악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여기에 4분기 자회사화진피에프(64.4% 보유)의 상장 계획은 성광벤드의 주가 흐름에 긍정적인 요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